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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괴산군, 1급 발암물질 석면 관리 엉망
    카테고리 없음 2023. 5. 4. 13:41

    비오면 석면 달천으로 유입…환경오염 유발

   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달천 상류 제방아래에 수개월째 널부러져 있는 수 십장의 슬레이트 조각.


    출처 : 동양일보(http://www.dynews.co.kr)

     

    [동양일보 김진식 기자]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석면(슬레이트)이 관계기관의 무관심과 관리소홀 속에 무단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.

   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달천 상류 제방아래에 수개월째 널부러져 있는 수 십장의 슬레이트는 하천 환경오염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.

    2일 본보에 제보한 A씨는 “달천은 괴산군민의 젖줄이다. 상황이 이런대도 관리단속을 해야 할 군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뒤짐만 지고 있는 실정”이라며 “안일한 관리단속에 스레트 조각들이 깨진 채 나뒹굴고 비가 오면 하천으로 스며들고 있지만 수거하지 않아 청정괴산의 이미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”고 꼬집었다.

    그러면서 “말로만 청정괴산이라고 하지 말고 청정괴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”며 “탁상행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민생활에 피해가 될 만한 것을 찾아 예방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"고 덧붙였다.

    군 관계자는 "석면의 유해성을 잘 알고 있다“며 ”달천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슬레이트를 하루빨리 수거 하겠다"고 말했다.

   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국내에선 2009년부터 모든 종류의 석면사용을 금지하고 있다. 괴산 김진식 기자wlstlr1220@dynews.co.kr

    출처 : 동양일보(http://www.dynews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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